#98. 타인의 얼굴

일본 작가 아베 고보의 작품입니다.


이 작가가 얼마나 유명한지 모르고 책을 읽었는데,,

일본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분이더군요.

(참고로 이 책은 1964년 일본에서 출판되었습니다.)



대략적인 내용입니다.

주인공이 연구소에서 실험을 하다가, 사고를 당해 얼굴이 완전 망가지게 됩니다.

얼굴을 잃게된(붕대로 감고 다님) 주인공은,,

세상과의 단절을 당하게 됩니다.


타인과의 관계를 회복(?? 정확하게 회복인지는 잘 모르겠네요)하기 위해

가면을 만들어 쓰게 됩니다.

(책 내용에 따르면 여러 화학적이면서 고고학적이면서 미술적인 공수를 통해 남들이 눈치채지 못할 가면이라 합니다.)

가면을 쓰게 되면서, 조금의 자신감을 얻게 된 주인공은

자신의 아내를 시험하게 됩니다...



그리고서 이어지는 반전,,,

(오늘은 반전 내용을 많이 읽네요)



주인공의 독백이 많은 책이라, 쉽게 읽혀지지는 않습니다.

내용 자체도 어려운 편이구요.


다만, 타인의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붕대를 얼굴에 칭칭 감은 주인공을 통해서,,

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어떠한 관계인지..

타인과의 관계는 내 얼굴과 몸짓, 음성 등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을텐데..

그 중에 하나라도 바뀐다거나*   하게 된다면,,

내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..

궁금합니다.



평점은 8점입니다. 10점만점
(잘 안읽혀서 8점 줬어요-_-)


* 오우삼 감독의 face off는 이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.


by 아무개임 | 2009/08/18 00:02 | Book Review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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